안녕하세요, 롭스토리 입니다.
매번 중국 로봇이 무섭다 무섭다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테슬라에서 발표한 옵티머스 Gen-2를 위협할만한 로봇이 중국에서 발표되어
빠르게 소식 가져왔습니다.
바로 "Kepler Robotics'에서 만든 'Kepler'로봇!
케플러 로봇의 데모영상이 공개되어 또한번 휴머노이드 시장에 큰 바람이 불 듯 합니다.
케플러 로봇
중국이 발표한 케를러 로봇은 킹시안 휴머노이드, 아웃도어 작업 버전인 케플러 SI, 그리고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버전인 케프러 D1 시리즈로 있습니다.
특히 D1은 독성과 위험 환경 등 특수한 시나리오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더욱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케플러 로봇은 2족보행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인데, 가장 어려운 기술중 하나인 보행기술까지 잘 구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케플러 봇이 AI 임베디드 휴머노이드와 바이오닉 바디 구조는 매우 훌륭해 보이는데, 이게 사실 굉장한 일이죠.
왜냐하면. 세계적으로도 이족보행을 제대로 구현하는 휴머노이드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Hand 특징과 기술
케를러 로봇의 손은 우선 손가락이 5개씩 있습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손가락이 4개인 것과 차이가 있죠.
자유도는 12개라고 합니다.
정밀도와 강고, 제어능력까지, 그리고 힘을 감지하는 센서까지 부착되어 있어 정말 사람과 비슷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Kepler의 능력
우선, 사람을 모사하는 손가락으로 물건을 잡는 모습, 그리고 로봇이 공을 컵에 던진다거나 하는 영상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얼마나 복잡한 작업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공을 던지기 위해 몇 번을 시도했는지 등 자세한 정보까지는 제대로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테슬라봇과 유사한 디자인과 유사한 액츄에이터 구성으로 손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충분히 여러 기업들이 위협을 느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로봇은 3D 모델링과 시각 인식이 가능한 비주얼 SLAM을 가지며, 주변 환경을 섬세하게 인지하고, 센서와 연동하여 통합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직 그 능력에 대해서 누군가는 무시할 수 있지만,
테슬라 역시 마찬가지였죠.
1년 전 옵티머스가 처음 공개되던 날, 모두의 비웃음 거리가 되었으나,
불과 1년 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짧은 시간에 굉장한 발전이 있었던 것처럼,
세계 어느나라보다 모방을 잘하는 나라 중국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따라하고 있다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기에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직은 이러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작비가 매우 비싸고, 할 수 있는 업무에 제약이 많지만,
불과 며칠 전, 휴머노이드 로봇이 BMW 자동차 공장에 취업했다는 영상을 봤습니다.
어떤 일을 하게될지 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를 하나씩 할 수 있게 만든다는 취지.
그렇다는 것은 기존의 로봇이 가지고 있던 특성을 완전히 바꿔버린다는 것인데요,
기존의 로봇은 프로그래밍적으로 시켜진 일만 수행했고, 그 업무를 하기 위해 특화된 형태로 제작되었다면
이제는 우선 로봇이 만들어지면, 학습과 훈련함에 따라 정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에서부터
정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시간문제라는 것은 인류의 역사가 지금까지 증명해 왔습니다.
로봇의 기술발전이 앞으로 얼마나 더 빠르게 이루어질지.. 늘 궁금하고 무섭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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